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영화 그래비티(Gravity), 정말 제대로 된 영화를 봤다.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영화를 봤다.
산드라 블록이 주연한 그래비티.
와..진짜 보는 내내 이렇게 긴장하고 빠져들어서 본 영화는 없었던거 같다.
각종 SF 영화를 통해 우주를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 듯.. 그래비티를 보는 동안 진짜 내가 우주에서 극한의 공포를 겪고있는듯한 생각이 들었음.
미국 현지에서 2000년대 이후로 개봉된 영화 중 현지 영화평론가 집단들로부터 최고의 평점을 얻고 있는 작품이며 현재까지 247명의 평론가들로부터 97%의 신선도 지지율에 평점이 무려 9.1에 해당된다고 해서 그냥 하는소리겠지 하고 봤는데 진짜 몰입해서 감상했다.
사운드트랙도 압권이었다.. 근데 찾아봐도 아직 없는듯.. DVD 나오면 구입해야겠다.ㅎ
ps) 산드라 블록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몰랐다.. 완전 몰입하도록 연기를 하더만.. 근데 보면본수록 안문숙씨 닮았다는 생각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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