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0일 화요일

금호종금 문자알리미 서비스.. 이게 머래 ㅡㅡ

은행에 계좌가 있고 이체업무를 하다보면 누군가가 나에게 입금을 했는지 문자로 알려주면 참 편리하다. 급여가 들어왔는지, 입금해주기로 했는데 진짜 들어왔는지.. 문자알리미 서비스가 없으면 수시로 인터넷뱅킹 서비스로 들어가서 확인해봐야 한다.

내 주거래 통장은 동양종금(이제는 동양증권)인데, 거래처에서 입금이 되면 바로바로 문자가 와서 알려주기 때문에 출금이체를 할 때를 제외하면 따로 인터넷뱅킹을 할 필요가 없다. 뭐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 그래서 월 500~700원의 아까운 수수료를 기꺼이 부담하면서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이용하는거니까..

금호종금에도 계좌가 있다. 진짜 가끔 이용하는데 이것 또한 문자알리미서비스를 저번달에 신청했다. 바로 500원을 수수료로 빼가더만.. 오늘 입금확인을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당연히 SMS 서비스를 해놓았으니 입금되면 문자가 오겠거니 하고 있었다.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안오길래 상대방에게 입금 언제 되냐고 물어봤더니... 헉! 입금했단다.. (확인도 안해보고 따진 꼴이 되어버렸음.. ㅡㅡ)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확인해봤더니 진짜다.. 문자내역을 다시 쭉 확인해봤는데 문자온건 없었다. 황당한 마음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ARS 안내에 따라 참을성있게 누르라는 번호 누르고 최종 상담사 연결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내 핸드폰이 뜨끈해질때쯤 상담사와 연결이 되었다. 나는 당당히 물었다.. 저번달에 문자알리미 신청하고 수수료도 빼갔는데 왜 입금시 알림문자가 안온거냐고.. 상담사는 친절하데 답해주었다. "고갱님~ 저희 문자서비스는 입금시에는 안되고 출금시에만 나가십니다~"

머래~ ㅡㅡ

홈페이지로 가서 관련내용을 다시 확인해봤다..




"전자금융이용 이체" 및 "CD기 이용 출금" 시 이렇게 읽혀지지 않나?

이체는 다 되는거 아냐? 아니면 "전자금융 및 CD기 이용 출금시" 이렇게 해놔야 정확한거 아닌가? 뭐 그렇다 해도 누가 저걸 그리 자세히 보겠냐마는..

아.. 진짜 후진 안내에 후진 서비스다.. 쩝.

2011년 11월 14일 월요일

월드비전 국내아동 후원 시작~

몇년전부터 월드비전에서 해외아동 후원은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국내아동후원도 추가했다. 다른 단체에서 해볼까 하고 알아봤는데 결국 그냥 하던데서 하기로..
해외아동은 집사람이 자기 용돈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건은 내이름으로 내 용돈에서.. ㅋ  거창하게 큰돈 기부는 못해도 어렇게 조금씩 늘여가야겠다..

며칠전 빼빼로 데이라면서 사람들 커다란 쵸코렛 바구니들 들고 다니던데 차라리 일회성기부하는 날로 정해서 1년에 한번 빼빼로 살 돈으로 기부를 하면 훨씬 뿌듯할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2011년 11월 11일 금요일

친환경 기업 파타고니아 신발을 신다!

공정무역이니 친환경기업이니 하는 말들 자주 하는데, 사실 싼거만 찾아다니면 저런데 신경쓸 겨를은 없긴 하다.  하지만 요즘 이렇게 환경이나 공정거래 등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나도 점점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하여.. 구입한 파타고니아 운동화 !!  여름에 산 뉴밸런스 운동화가 있는데 겨울에 신기엔 너무 얇은듯 해서 좀 도톰해 보이는 운동화 찾다가 발견한건데, 환경을 진짜 많이 생각하는 기업이라는게 구입결정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신발도 좋다고들 하고.. ㅎ



책에도 소개된 기업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파타고니아.. 우리나라에선 별로 안알려져 있는듯 하지만 나름 상당한 매니아를 보유한듯.. 



요즘 밖에 나가보면 10명중 6명 정도는 뉴밸런스 운동화를 신고다니는 것 같다. 알록달록한 천연색의 이쁜 신발이 많아서 나도 뉴밸런스 운동화가 하나 있긴 하지만 너무 많이 신어서 꼭 중고등학생 교복취급 받는 노스페이스 패딩 느낌이랄까..ㅎ 하긴 예전에 거의 흰색 신발만 죄다 신고다니던 때에 비하면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지긴 했다. 뉴밸런스가 큰 역할을 하긴 했지..ㅎ

파타고니아 운동화 중 그나마 제일 등산화같지 않은 걸로다가 골랐다. 육피엠에서 배송료 포함해서 9만원 정도 든거 같다. 오늘 첨 신어봤는데, 느낌이 그런건지 출근길이 상쾌했다..ㅋ








2011년 11월 1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시즌~

11월 1일..
별다방에서 드디어 크리스마스 시즌 다이어리 경품 행사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 음료 3잔 포함해서 17잔을 마시면 예쁜 다이어리를 준단다.
2007년부터 매년 한해도 빠짐없이 다이어리를 받아서 마눌님께 상납 중.. ㅎ
오늘 스티커 하나 붙였다~


2011년 10월 28일 금요일

안철수연구소가 순식간에 작전주가 되어버렸네..

10.26 보궐선거가 끝나고 내가 지지했던 박원순 시장 탄생..ㅎ
어제는 하루종일 관련 분석 기사들이 넘쳐났다.
이번 결과의 가장 큰 동력과 추진력을 제공한 안철수 교수의 이른바 안풍이 정치권 뿐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위력을 떨쳤으니, 이른바 "안철수연구소" !!


10월부터 급등을 하다가 선거 끝나자마자 바로 급전직하 중... 
이 주식은 나도 조금씩 보유했다가 팔았다가 했던 종목인데 원래 거의 변동폭이 없던 종목인데 어쩌다 이리되었노.. 이래서 또 엄청 손해보는 개미들이 생겼겠구먼..


이렇게 잔잔하던 주식이 한순간 작전주처럼 되어버렸네.. ㅡㅡ


주식이야 뭐 각자의 선택이긴 하니... 하지만 안철수연구소가 선거기간 중 급등했다는 이유로 안철수교수를 까대는 인간들도 있더만... 이번 서울시장 선거때 한나라당이 했던 끔찍한 질러대고 보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보건데, 만약 안교수가 대선에라도 나온다면 또 얼마나 까댈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네.. 


2011년 10월 14일 금요일

깔끔한 헤드폰, K420 장만~

잘 쓰고 있던 이어폰이 한쪽이 안나오기 시작한지 몇주 되었다. 날씨도 쌀쌀해지는데 겨울에 귀마개 대신 사용할겸 해서 헤드폰으로 해볼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K420.
저번주에 교보문고에 가서 이것저것 청음 해보고 또 인터넷을 뒤적이며 알아본 후에 결정했다.
어제 배송이 와서 오늘 출퇴근하면서, 회사에서도 쭉 들어봤다.
상당히 깔끔하고 소리도 좋다. 다만 이어폰만 써와서 그런지 한시간 이상 쓰고있어봤더니 귀가 조금 아프다.. 익숙해지려나.. ㅎ








2011년 10월 11일 화요일

아직도 맥을 못 짚고 있는 나경원과 한나라당

10월 26일 서울시 보궐선거 열기가 점점 뜨거워진다. 나도 물론 서울시민이라 관심이 많은데, 요즘 나경원이나 한나라당이 박원순변호사를 공격하는 걸 보고 있자면, 정말 안타까운 맘이 든다. 왜,왜,왜... 골수 지지자들 외에 점점 한나라당을 기피하는지, 이명박정권의 어떤걸 싫어하는지 정녕 모르나보다..

박원순변호사가 서울대를 나왔는지 중퇴했는지, 13살에 부모에 의해 큰집 양자가 되었는지 아닌지 등등을 나를 포함한 서울시민, 나아가 국민들은 중요하게 보지 않는다. 오히려 각종 비리종합세트 한나라당에서 그런걸 문제삼는다는게 신기할 뿐..

그냥 뭐 평소에 하던대로 하는 중이겠지만, 참으로 한심하다. ㅋㅋㅋ

2011년 9월 22일 목요일

저축은행 예금, 이게 느그들 돈이더냐!!

작년에 저축은행 가입할때 BIS 비율이 6 이상인거 분명 확인했는데, 지금 자본잠식이라며 영업정디된 프라임저축은행.

고객들 돈을 지돈처럼 막 써대고 대출놀음 하는동안 금융당국은 도대체 뭔짓거리를 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국민경제를 위한다며 일요일에 덜컥 영업정지 해버리고는 고객들 돈을 지돈마냥 묶어놓다니.. 가지급이다 머다 하지 말고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고 했으면 바로 돌려줘야 하는거 아냐? 이게 느그들 돈이냐?

게다가 가지급이라고 해서 신청할까 드가봤더니, 이건 뭐... 서버폭주? 저축은행 가입자규모 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 수 파악하는거야 각 시스템 디비 들어가서 쿼리한줄 실행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고, 그거 기준으로 가지급금 사이트 트래픽 예상해서 조치해놨으면 될것을, 도대체 뭔 일을 이따구로들 하는지 원..




2011년 9월 6일 화요일

안철수원장 정도 안되면 한나라당한테 안되는거야? ㅡㅡ


요즘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관련해서 정치권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관심이 뜨거운거 같다. 거의 신드롬 수준일듯..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 나경원을 거의 두배차이로 제끼고 부동의 1위.. 물론 서울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좀 바뀔 수도 있겠지만, 한나라당이건 민주당이건 이미 안철수원장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인거 같다..
반 한나라당임을 초기부터 강력하게 주장한 안철수원장이 한나라당 인간들은 얼마나 미울까... ㅎ

하지만, 여기서 드는 안타까움 하나...
어찌 이지경이 되었는데도 어찌 한나라당이 아직도 정당지지도 1위고, 나경원이 안철수원장만 없다면 서울시장 1순위가 된단 말인가.. 

절대선(안철수원장의 이미지가 그정도 되는듯...)한 인물이 아니고서는 맘편하게 한나라당 걱정 안하고 선거를 구경할 순 없는건가? 지금 상황이면 한나라당에선 누가 시장후보로 나오건, 누가 내년 대선에 나오던지 지지를 해주면 안되는거 아닌가? 얼마나 더 당해야 알까..

하긴 대표적인 가난한 동네인 내가사는 금천구..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하루하루 벌어서 힘겹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구멍가게 앞에서 술자리를 거나하게 벌이면서 떠들던 게 생각난다. 종부세 폐지해야 한다고 열을 내면서 얘기하던.... 지지층 대부분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인 한나라당.. 부자는 이해를 하겠는데 가난한 극빈층이 한나라당 열열히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참 이해가 안간다는...

2011년 7월 29일 금요일

앗싸.. 매스컴 탔다..

저번주 금요일 퇴근하고 가족들과 동네 샤브샤브집에서 외식을 하고 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시사인의 고제규기자라는 소개.. 엇!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5분정도 통화 가능하냐는 물음에 하나하나 없어져가는 샤브샤브 고기들을 한번 보고는 괜찮다고 대답하고 밖으로 나갔다.

시사인 보는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앞쪽에 "독자와의 수다"라는 꼭지가 있다. 말그대로 독자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그걸 글로 싣는 그런 공간이다. 2년동안 열심히 구독할때는 안오던 전화가 이번에 재연장을 안하고 한달여 동안 시사인을 안보고 있는데 이런 전화가 온 것이다. 혹시 그동안 독자와의 수다가 재가입 유도용으로 이용되었던거???? ㅡㅡ

ㅎㅎ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담주에 가판대에서 꼭 사서 보라는 고기자님의 말을 끝으로 간단한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 이번주에 비에 야근에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아침 번뜩 생각이 나서 출근길에 시사인을 하나 샀다. 으흐흐.. 정말 내이름이 떡하니 있네.. 머 별건 아니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은 된거 같다.. ^^;



시사인에서 전화를 받았었는데 바빠서 깜빡 잊고 있다가 오늘아침 지하철에서 보고 아차 해서 사서 봤더니 이렇게 기사가 나 있네요.. 나 유명해진거야? 근데 전화한통 없던데.. ㅡㅡ

비 정말 장난아니네...

요 며칠 비내리는거 정말 원없이 봤다..
비가 와도 몇초동안 억수같이 퍼붓고.. 비안오는 상태에서 10미터만 가면 되는데 그사이에 쫄딱 젖기도 하고...

요즘 내 출근복장은 이렇다.. 주머니에 양말 넣고 회사가서 신고.. ㅎㅎ
장마끝나고 나니 진짜 무서운놈들이 오는구나..

2011년 7월 5일 화요일

과연 크록스(CROCS) ^^;

요즘 해외 직구에 푹(?) 빠져있다. 주로 의류나 신발류가 주를 이룬다. 내꺼뿐 아니라 아내나 아이들꺼도 하는데 아내가 구박을 많이 한다. 결재를 못받아서 어쩔수없이 내 용돈으로 주로 구매를 하는데 저번달에 용돈이 많이 초과해서 비자금이 많이 줄었다.. ㅠㅠ

그동안 오픈마켓이나 길거리에서 저렴한 의류 위주로 구매를 했었는데, 항상 느껴왔던게 살땐 저렴해서 좋은데 결국은 몇번 안입게 되고 다시 저렴한 옷을 찾아다닌다는 것이었다. 내나이 이제 마흔을 앞두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저렴한것만 찾아다닐 수는 없겠다는 생각. 그래, 좀 비싸도 이제 쓸만한 것들을 사자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좋은건 너무 비싸다는거.. 어느 정도면 괜찮겠는데 백화점에서 심플한 티 한장 맘에드는거 봤다 치면 거의 10만원을 육박하더라는.. 그렇다고 가산동 근처에 있는 할인매장이라고 해도 말이 이월상품 할인이지 별로 싼걸 못느끼겠더만..

그러다 알게된 해외직구! 첨엔 잘 몰라서 아메리칸 이글을 직구하면서 10만원어치 사면서 배송비를 5만원이나 썼더랬다. 헐.. 차근차근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제는 배송대행 업체 몇곳의 장단점까지 나름 판단하게 될 정도.. ㅎ  해외브랜드가 배송료가 비싸지만 옷값이 참 싸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우리나라 옷값이 정말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그럴까.. 좀 질좋게 만들어도 지금처럼 비싸게 안해도 될거 같은데.. 명품전략인가?

어쨌든,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아이들 신을 크록스 샌들을 직구하기로 했다. 크록스 인터넷이나 매장에서 찾아보니 ㅎㄷㄷ 하게 비싸길래 직접 한번 사보기로 한 것이다. 크록스.컴에서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쉬핑주소에는 배대지 주소를, 신용카드는 내꺼 입력을 하고 주문 버튼을 눌렀더니 이런 젠장, 결제가 안된다. 혹시나 해서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  검색을 해보니 크록스에서는 한국카드로 결제를 안해준다는 것이다. 헐.. 결국 6pm.com에서 크록스를 찾아봤다. 종류는 좀 적지만 오히려 가격은 더 저렴한 것들도 있었다. 일단 아이들꺼는 크록밴드로, 그리고 내꺼도 하나 차근차근 찾아보다가 특이한 신발 발견, 이름은 Santa Cruz Mossy Oak 였다.리뷰도 몇개 읽어봤는데 평들이 좋았다. 6pm에서 아이들꺼와 함께 주문 완료~

며칠 후(사실 며칠은 아니고 한 10일 정도 걸린듯) 신발들이 도착했다. 가은이꺼는 정말 이쁘게 잘 맞았고, 성호꺼는 조금 컸다. (덕분에 아내에게 또한번 잔소리를 들었다 ㅡㅡ) 그리고 내꺼. 첫 느낌은 엄청 가볍다는 거였다. 신발이 나름 투박해 보였었는데 실제로 신어보니 엄청 편안하고 가볍다. 상단 재질이 특이했는데 뭐랄까 그냥 흐믈흐믈한 천이다. 뒤쪽을 거냥 꺾어서 슬리퍼처럼 신어도 구겨지거나 하지 않는 천이고, 청바지나 면바지하고도 잘 어울린다. 운동화가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며칠 신어보니 운동화보다 편하고 뜀박질할때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크록스 마니아가 되는 순간이다.. ㅎ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의사 수 좀 늘이면 안되나??

어제 성호가 팔이 부러져서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다.일요일이라 근처 대학병원(강남성심병원) 응급실로 갔다. 응급실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불편하다. 응급실이라는게 정말 어쩔 수 없이 급해서 오는 곳인데 오게 되면 보통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확인하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물어본거 또 물어보고 간단한 응급처치만 하면서 기다리는 일이 허다하다. 전공의사가 있어서 이것저것 궁금한것을 물어보고 싶어도 없다. 아주 응급상황이면 그때서야 전화해서 찾으면 오는 체계인듯 하다.

나야 뭐 의료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물론 내부 사정은 잘 모른다. 하지만, 돈많은 부자들이야 아무때나 일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 서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의사 수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의사를 좀 많이 뽑아서 응급실에도 전공의들이 교대로 진료를 좀 하면 안되는 것일까?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인턴이나 레지던트 정원을 확정하는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항상 들리는 얘기가 수급불균형을 이유료 소폭증가로 결정했다느니, 일부는 줄였다느니 하는 기사를 본다. 수급불균형이라.. 지금 개원하고 적자를 본다는 개인병원들이 많다는 얘기는 심심치않게 들리긴 하지만 글쎄 피부에 와닿진 않는거 같다. 여전히 의사는 사회적 강자이고 환자는 약자이다. 환자를 줄세워놓고 기다리게 하면서 애를 태우다가 겨우겨우 담당의사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어도 귀찮은듯 한두마디 하고 휙 다른환자에게 가버리는 의사를 보고 있자면 울화가 치민다.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의약품 재지정 논란이나 수급불균형을 이유로 의사수를 늘이지 않는 정부나 그들이 자기들 주장을 할때마다 앞세우는 "국민"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고기에 대하여~

지난주 금요일에 시청한 "고기랩소디"는  그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고기를 먹어왔는지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사람이 편하고 맛있고 싸게 먹기 위해 가축들에게 저지르고 있는 도저히 인간답지 못한 짓들-아니 너무나 인간다운건가? 지구상에 인간 이외에 그 어떤 동물이 그런짓을 한단 말인가- 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기억나는대로 몇가지 사례를 적어본다.

20년이나 사는 닭은 깃털이 쫓아오지 못할 정도로 살을 찌워 한달만에 도축을 하고,
숫돼지 특유의 노린내를 없애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생식기를 손으로 잡아 뜯어버리고,
좁은 축사에서 싸우다가 상처내지 못하게 하려고 돼지 이빨을 죄다 뽑아버리고 꼬리도 잘라버리고 그냥 불에 대서 지혈하고,
최고급 송아지 가죽을 얻기 위해 갓 태어난 송아지를 산채로 가죽을 벗기고...

아..이 글을 적고 있으니까 또 생각이 난다.. ㅠㅠ

어떻게 한 종이 다른 종에게 저리도 끔찍한 짓을 할 수 있을까. 물론 나자신도 아무생각없이 고기를 먹으면서 거기에 일조했다는 생각을 하니 속이 메스꺼워진다.

물론 난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채식주의"라 함은 일종의 이데올로기다. 육식주의라는 말은 없지 않은가. 의식을 가지고 채식을 주로 하기 위해 노력을 해볼까 한다. 지구를 위해서, 가축들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2011년 4월 18일 월요일

아메리칸 이글(ae) 직구~

아메리칸 이글에서 아이들 옷하고 내옷 몇벌 해서 직구를 했다.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아메리칸 이글...인기많은 브랜드들인데 나름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그중에서도 아메리칸 이글이 젤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한거 같다. AE의 clearance 상품 50% 세일을 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담았는데 가격이 별로 안나왔다. 그래도 배송료가 $50이라 한두벌 사기는 좀 그렇고 모았다가 한번에 사는게 나은듯..

결제는 paypal로 했고 저번주 수요일인가 했는데 지금 배송조회 해보니 이틀 후인 금요일(4월 15일)에 발송한걸로 나온다. 이베이에서 shipping free로 물건 구입하면 보름 이상 걸리던데, 여긴 배송료도 비싸고 USPS라 좀 빨리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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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옷이 와 있다.
생각보다 참 빨리 왔네.. 휴일 빼면 4~5일 정도면 오는거다.. ㅎ 기쁜마음으로 옷들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봤다. 음.. 나름 괜찮은듯.. 하지만 아내는 그저 그렇단다.. 이정도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얼마든지더 싸게살수 있다나..ㅎ
총 구입가격은 10만원 남짓에 배송료가 50달러니까 배송료때문에 살때 망설여지긴 한다. 한벌씩이 아니라좀 모았다가 한번씩 사는 식이어야 할듯..
담엔 홀리스터나 아베크롬비에 도전해봐야 겠다.. ^^


 ↑ 내꺼.. 2만원대였던듯..

 이 양말들은 성호와 가은이꺼~
 ↑ 성호 웃도리 두벌
↑  가은이 트레이닝복


↑ 가은이 면티

 ↑ 성호 팬티 ^^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디젤청바지 구입~

프리미엄 청바지를 구매했다. 요즘 왜케 청바지가 좋은지.. ㅎ 

오픈마켓에서 1,2만원짜리 청바지 입어봤는데 넘 별루라 선택한게 셰인과 버커루.. 10만원 안팎이니 이것도 나로서는 큰맘먹고 사서 입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청바지 Diesel !  프리미엄 청바지라 불리는 디젤 청바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물론 모델 옷걸이가 좋아서 좋아보이는걸지도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평들이 아주 좋다. 디젤 사파도 유럽판..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자기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정도 사입어도 될거야..열심히 살았잖아.. 이정도 못사입겠어? ...' 

이주일 정도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드디어 사기로 결정했다. 어제 질렀고 지금 배송중이다.. ^^


2011년 4월 1일 금요일

대권후보 박근혜의 화법...

어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정치권이 시끄럽다.
영남에 지역기반을 둔 국회의원들은 아주 격앙된 말을 쏟아내는 듯 하다.
글쎄.. 나는 깊이는 생각 안해보긴 했지만, 그동안 표심잡기 용으로 지방에 공항을 필요이상으로 만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결정이 그리 나쁘다고는 보지 않지만 정치인들의 대응을 보고 있노라면 좀 한심한 생각이 든다. (물론 취소가 옳은 결정이란 얘기는 아니다. 대선공약을 남발하고 안지키는건 분명히 큰 문제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우습다.. 박근혜씨의 말이 웃긴게 아니라 무슨 말만 하면 언론에서 분석한다면서 떠들어 대는 모양이 우습다.

"아~" 한마디만 해도 이러니 저러니 참 잘도 설명을 달아댄다. 이번 신공항 백지화 논란 후 입장표명을 한 박전대표의 말은 이렇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거라 유감이다.
현재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미래에는 필요하다
내가 나중에 추진하겠다

라디오에서 뉴스에 나온 박전대표의 인터뷰를 듣고 기억해서 적은 것이다. 이분 말은 워낙 짧고 간단해서 다시 인터넷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웬만한건 주의해서 들으면 다 기억이 날 정도이다.

저기에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각종 언론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달아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갑자기 몇년전 지원유세 도중 얼굴에 테러를 당하고 난 후 병원에서 "근데 대전은요?" 라고 해서 대전을 살렸다는 믿지못할 일화가 생각난다. (그게 과연 저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진짜 확신들을 하고 그런 분석들을 하는건가???)

박근혜 전 대표의 간결화법.. 이게 진짜 의도된 화법인지, 밑천이 드러날까봐 말을 아끼는건지는 내년 대선레이스가 시작되면 드러날 것이다. 부동의 1위 대권후보인 박전대표, 독재자였던 아버지의 과오는 무시하고 보수층이 형성해놓은 "박정희의 추억"만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있는 그가 국민들 앞에 철저하게 검증을 받고 실체가 밝혀질 날을 기다려 본다.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나는 가수다 논란...과연 정의란 무엇인가...

나는 가수다. 내가 참 좋아라 하는 프로다. 아직 몇주밖에 안되었지만 혹시 못보고 지나치면 재방이라도 꼭 보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이소라, 윤도현, 김건모, 백지영, 박정현, 정엽, 김범수.. 정말 우리나라에서 가창력 하면 손에 꼽히는 멋진 가수들이 7명씩이나 무더기로 나와서 나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좋은 프로그램이 요즘 아주 시끌시끌하다. 김건모의 탈락에 당황하고 슬퍼한 출연자들이 돌발언행을 하고 PD가 재기회를 준다고 한게 이유였다. 공정하지 못하다느니, 원칙을 깼다느니, 심지어 출연가수 성격에 문제가 있다며 인신공격을 해대는 댓글들이 인터넷의 모든 관련기사나 게시판에 넘쳐나고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나는 정말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모르겠다. 누가 무슨 죽을죄를 졌길래 그리도 욕을 먹어야 하는지.. 사람들은 실수 안하나? 한성깔 없는 사람이 어디있나.. 가수들도 사람이고 감정이 격해지면 울수도 있고, 말실수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녹화방송이니까 그런것들은 편집을 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고 좀 이해해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인터넷의 댓글들이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킨 사례들을 많이 봐왔다. 심지어 자살하는 연예인이 나오기도 했다. 물론 그 경우들도 100% 악성댓글 문제는 아니겠지만 큰 비중을 차지했음을 부인하긴 어려울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남에게 맘에 안들게 행동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게 그렇게 비난받아야 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이번 나가수 사건으로 "정의" 운운하며 흥분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정의란 말이 아주 잘못 쓰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주위에서 흔히 보게 되는 부정에는 관대하면서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호되게 "혼"을 내는건 정의가 아니라 그저 자기만족일 뿐이다.

나가수 PD가 교체된다고 한다. PD도 김건모씨에게 재기회를 주는 결정을 하면서 그정도는 시청자들이 이해해줄거라 생각했을거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결정이 되어버렸지만 그렇다고 만회할 기회도 주지 않고 교체결정을 한 MBC도 정의롭지 못하다.

부디 나는가수다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기만을 바란다.
끝으로, 이소라, 김건모, 김제동씨 힘내시길....

2011년 3월 11일 금요일

V3 오작동으로 노트북 맛갔다 ㅡㅡ

아진짜.. V3 이럴 수 있나...
어제밤 11시경.. 마감때문에 정신없는 아내의 탄식이 들려서 봤더니 아내의 노트북에 V3 백신창이 떠 있는데 이건 뭐, 무지하게 많은(적어도 몇백 건)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스캔이 진행되고 있었다. 일부는 자동치료를 하면서...
이상한 점은 절반 정도의 바이러스는 비활성화 되어서 치료나 삭제를 할 수 없게 되어있는 것이었다.. "치료가능"이라고는 나오는데 아예 체크도 안되었다.

문제는 그 담부터였다. 인터넷 브라우저가 작동이 안되는 것이었다. 익스플로러건 크롬이건 아예 창도 안뜬다. 방금전까지 작업하던 문서에 문제가 있을까 덜컥 겁을 먹고 일단 USB에 백업을 받아놓고 다시 V3 실행해서 정밀검사를 해 봤는데 마찬가지였다. 결국 새벽 한시쯤 포기하고 잠자리에 들고 말았다.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다가 진짜 황당한 뉴스를 들었다. 어제 밤 10시부터 안철수연구소의 V3 백신이 오작동을 일으켜서 정상적인 시스템 파일들을 삭제하는 현상이 있어서 피해를 입은 사례가 많이 있다며 시스템 복원을 하던지 윈도우를 재설치 해야 한다는 것이다.

뭐 이런 X 같은 경우가 다 있단 말인가..  몇년 전에도 V3 때문에 부팅 자체가 안되어서 윈도우 다시 설치하려고 하다가 뉴스에서 V3 오작동 때문에 그렇다며 이러저러한 조치를 하면 된다고 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 안철수연구소, 안철수소장은 없고 이름만 남은 회사라 그런가.. 마침 백신 기한이 며칠 안남아서 1년 연장까지 어저께 했는데 이거 정말 황당하고 짜증난다. 나도 주말에 내 컴퓨터로 할일이 있는데 아내 일이 급하니 내 컴퓨터 내주고 난 아내 노트북 복원이나 안되면 재설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회사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일을 잘 새겨서 앞으로는 절대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일이 없게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그나마 애국심으로 V3를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자꾸 실망감을 주면 안될 것이다.

2011년 2월 19일 토요일

곤파스의 흔적이 아직도...

집근처 산에 나들이를 자주 간다. 관악산 시흥계곡. 집 근처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참 다행이란 생각을 자주 한다. 어려서는 망원동에 살면서 한강 고수부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 했는데 결혼하고는 이곳 시흥동에서 관악산의 기운을 듬뿍 받고있다. 아무래도 난 물보다는 산이 더 좋은듯 하다.. ㅎ

저번주에 산에 갔을때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부러지고 뽑힌 나무들이 여기저기 너무 많이 보여서였다. 혹 누군가 나무를 훼손하는건 아닌가 해서 집으로 돌아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을 올렸다. 훼손된 나무들이 많은데 알고 있는가,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가.. 이런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다음날 바로 구청에서 전화가 왔다. 지난 태풍 곤파스가 휩쓱고 난 결과라는 것이다. 헐..  맞다.. 그때 부러지고 뽑힌 나무들 많았더랬었지...











민원에 신속하게 답변해준 금천구청 담당자분껜 감사하지만,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는 나무에 대한 처리도 좀 빨리 했으면 좋겠다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바보들의 결탁


책의 내용보다는 작가에 대한 사연이 유명해서 오히려 과대평가된 면이 없지않아 있는듯 하다. 작가 존 케네디 툴에 대
해 소개된 글을 인용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군복무 중에 이 작품을 쓴 작가는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었지만, 가는 출판사마다 퇴짜를 맞는다. 출간의 꿈이 계속 좌절되자 급속히 건강을 잃고 차츰 심각한 우울증과 편집증에 빠져들고, 어머니와의 끊임없는 불화가 더해져, 그는 끝내 서른둘의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아들이 죽고 나자 이번엔 어머니가 아들의 원고를 가지고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자 역시 가는 곳마다 퇴짜. 하지만 미국 남부문학의 대가 워커 퍼시의 중재로 작가 사후 11년 만에 작품이 출간되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이 작품은 출판계의 전설이 된다.

설사 이런 사연이 있는 작가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내가 그걸 알리는 만무하고, 소정이가 읽고있는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나도 읽게 되었다. 주인공 이그네이셔스는 그시대에 흔치않은 앨리트(60년대 미국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았으니..)로 어머니의 기대를 한껏 받았지만, 뚱뚱한 거구에 현실감각이 별로 없고, 허구한날 방구석에 틀어박혀 장문의 글을 써대면서 사회불평이나 하는 어찌보면 "루저" 인생을 사는 인물이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흑인공장노동자들과, 동성애자들과 사회혁신을 꿈꾸고 실천하고자 노력하지만 번번이 실패를 하게 된다. 아마도 이그네이셔스는 작가 존 케네디의 또다른 모습일지 모른다. 500페이지가 넘는 만만치 않은 분량이지만 별 무리없이 읽어나갈 정도는 된다. 곳곳에 그 시대의 사회상을 잘 드러내주는 낯선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 번역가의 친절한 주석과 함께 읽다보면 상식이 풍부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
글쎄,,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재미있는 책은 아닐지 모른다. (확실히 일본소설들에 비하면 재미는 없다는걸 인정한다.) 하지만 이그네이셔스의 투덜거림을 보면서 서서히 이그네이셔스를 응원하면서 읽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다.

읽은책 요약 보러가기~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