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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필리핀 생활 2일차> 영어수업을 듣다.

윽.. 영어수업이라니..
이게 내가 수강할 시간표다. 매일 이렇게 수업을 하게 된다. 원래는 이 네시간 외에 그룹수업이 두개가 더 있었는데 빼달라고 해서 뺐다. 여기서 틈틈이 일도 해야 하는데 수업이 넘 많은거 같아서...(혹시 핑계? )

아이들은 수업이 더 많다. 총 7시간 정도 되는듯. 한시간에 실제 수업은 45분이고 쉬는시간은 10분이다.

이렇게 생긴 좁은 방에서 교사와 1대1 수업을 한다.

열심히 버벅버벅 대면서 두뇌를 풀가동하면서 대화를 하고 수업을 받았다. 이런느낌 오랜만이야!!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필리핀 생활 1일차> 엘사 어학원 도착!


12월 17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비행기였는데 연착이 좀 돼서 10시 거의 다돼서 출발한 듯 하다. 막탄 국제공항에 도착했더니 새벽 2시쯤. 학원에서 마중나온 밴을 타고 40여분 질주한 후에 숙소에 도착했다. 혼자 온 사람은 룸메이트와 지내는데 우리처럼 가족이 오면 방 하나를 통째로 쓴다. 첫 느낌은 "참 넓다" 였다.

방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부분은 방의 절반 정도. 안보이는곳에 이만한 공간이 더 있고 책장과 옷장,신발장 그리고 화장실이 있다.


짐을 풀고 씻고 나니 새벽 4시, 7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레벨테스트를 한다고 한다. 두시간 남짓 자고 일어나서 첫 식사를 하고 간만에 영어울렁증을 느끼며 레벨테스트를 하고 12시 점심식사 후에 새로 입소한 사람들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도 가디언 클래스라고 해서 영어수업이 있다. 한국인 원장님 말씀으로는 부모도 영어수업을 하고 나서 이런저런 피드백도 많고 반응도 훨씬 더 좋아서 대부분의 어학원에서 가디언클래스를 운영한다고 한다. 졸지에 나도 영어수업을 듣게 생겼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나서 부매니저가 우리를 SM몰에 데리고 갔다. 환전을 하고 유심을 사서 핸드폰 개통하기 위해서다. SM몰은 세부에서 제법 큰 복합쇼핑몰이다. 세부 시내에 규모가 큰 SM시티가 있고, 우리가 간 곳은 조금 규모가 작은 SM몰이다.



엘사 어학원에서는 2~30분 정도 차를타고 가면 된다.


SM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환전을 했다. 한국에서 대부분의 학비와 경비를 유학원을 통해 지불했지만 현지 어학원에 도착해서 추가로 드는 경비가 있어서 환전을 실제 사용하는거 외에 더 해야 한다. 나는 $1,500 환전을 했다. 환전은 $100 짜리로 해야 수수료가 가장 적다고 해서 한국에서 $100짜리로만 준비해왔다.

환전 후에 바로 해야할 일은 유심구입!  유심은 이렇게 생겼다. (저 종이를 펼치면 안에 칩이 있다) 40페소니까 1100원도 안하는거다.


한국에선  유심가격이 8천원이니까 얼마나 많이 남겨먹는거냐?? ㅡㅡ 이걸 사서 핸드폰에 꽂으면 그냥 필리핀 핸드폰이 되는거. 아, 필리핀에는 큰 통신사가 두개 있단다. 글로브와 스마트. 한국인들은 대부분 글로브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엘사어학원은 스마트가 더 잘 터진다고 해서 스마트로 구입했다.

유심을 꽂으면 알아서 개통이 된다. 대신 실제 사용을 하려면 충전을 하고 어떤식으로 사용할건지 정해야 하는데 이걸 "프로모션" 적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생긴 프리로드 카드를 300페소에 구입했다. 이런 선불충전카드를 구입해서 충전을 하게 되는데 뒤에 동전으로 긁으면 핀번호가 나오고 폰에서 "1510<핀번호>" 입력하고 통화를 누르면 충전이 된다. 충전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조금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세팅이 되고 이걸 다 사용하고 나면 프로모션 적용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나같은 경우는 데이터가 주로 필요하기 때문에 문자로 9999 번호로 "GIGA299" 라고 써서 발송해서 데이터 3기가를 적용했다. 지금 이 노트북은 이렇게 충전한 유심을 꽂은 mifi를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8천원 정도에 3기가 데이터를 맘대로 사용하는 셈이니 한국과 비교를 안할 수가 없네 참나..

핸드폰까지 개통 하고 나서 빨래비누와 휴지, 약간의 간식 등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렇게 해서 정신없는 필리핀 생활 첫째날을 보냈다. 엘사에서 찍은 평화로운 사진 몇장 올린다. 여기는 개와 고양이 염소가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특히 아기염소가 한가롭게 풀을 뜯는 모습은 참 이색적이고 귀엽다. ^^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필리핀 출발> 필리핀으로 가족 어학연수 출발~

올 여름부터 온가족이 큰맘먹고 7주간의 필리핀 어학연수를 하기로 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12월 17일 인천공항에서 필리핀 세부행 비행기에 오르는걸 시작으로 7주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여기에 차근차근 그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일단 우리 가족이 연수를 하는 곳은 세부 엘사 어학원이다. 작년에 가은이 친구가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해서 별다른 정보가 없던 터라 덥썩 엘사로 정해버렸다.어학원은 엘사로 정하고 국내 어학원은 필자어학원(http://www.philja.com/)을 통해 진행했다. 이런거 첨이라 막막했는데 다행히 필자의 담당매니저가 잘 챙겨줘서 큰 어려움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

↓엘사어학원 위치(정식명칭은 Enlis International Language School)


준비할때는 몰랐다. 엘사어학원이 이렇게 촌구석에 있는줄은... 도착해서 와이파이도 잘 안터지고, 시내 나가려면 교통편도 불편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일주일 정도 지낸 후인 지금은 아주(?) 만족한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ㅋ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