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8일 월요일

아메리칸 이글(ae) 직구~

아메리칸 이글에서 아이들 옷하고 내옷 몇벌 해서 직구를 했다.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아메리칸 이글...인기많은 브랜드들인데 나름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다. 그중에서도 아메리칸 이글이 젤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한거 같다. AE의 clearance 상품 50% 세일을 하고 있어서 이것저것 많이 담았는데 가격이 별로 안나왔다. 그래도 배송료가 $50이라 한두벌 사기는 좀 그렇고 모았다가 한번에 사는게 나은듯..

결제는 paypal로 했고 저번주 수요일인가 했는데 지금 배송조회 해보니 이틀 후인 금요일(4월 15일)에 발송한걸로 나온다. 이베이에서 shipping free로 물건 구입하면 보름 이상 걸리던데, 여긴 배송료도 비싸고 USPS라 좀 빨리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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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옷이 와 있다.
생각보다 참 빨리 왔네.. 휴일 빼면 4~5일 정도면 오는거다.. ㅎ 기쁜마음으로 옷들을 꺼내어 사진을 찍어봤다. 음.. 나름 괜찮은듯.. 하지만 아내는 그저 그렇단다.. 이정도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얼마든지더 싸게살수 있다나..ㅎ
총 구입가격은 10만원 남짓에 배송료가 50달러니까 배송료때문에 살때 망설여지긴 한다. 한벌씩이 아니라좀 모았다가 한번씩 사는 식이어야 할듯..
담엔 홀리스터나 아베크롬비에 도전해봐야 겠다.. ^^


 ↑ 내꺼.. 2만원대였던듯..

 이 양말들은 성호와 가은이꺼~
 ↑ 성호 웃도리 두벌
↑  가은이 트레이닝복


↑ 가은이 면티

 ↑ 성호 팬티 ^^





2011년 4월 14일 목요일

디젤청바지 구입~

프리미엄 청바지를 구매했다. 요즘 왜케 청바지가 좋은지.. ㅎ 

오픈마켓에서 1,2만원짜리 청바지 입어봤는데 넘 별루라 선택한게 셰인과 버커루.. 10만원 안팎이니 이것도 나로서는 큰맘먹고 사서 입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청바지 Diesel !  프리미엄 청바지라 불리는 디젤 청바지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물론 모델 옷걸이가 좋아서 좋아보이는걸지도 모르지만,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평들이 아주 좋다. 디젤 사파도 유럽판.. 2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 자기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정도 사입어도 될거야..열심히 살았잖아.. 이정도 못사입겠어? ...' 

이주일 정도 찾아보고 고민하다가 드디어 사기로 결정했다. 어제 질렀고 지금 배송중이다.. ^^


2011년 4월 1일 금요일

대권후보 박근혜의 화법...

어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정치권이 시끄럽다.
영남에 지역기반을 둔 국회의원들은 아주 격앙된 말을 쏟아내는 듯 하다.
글쎄.. 나는 깊이는 생각 안해보긴 했지만, 그동안 표심잡기 용으로 지방에 공항을 필요이상으로 만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결정이 그리 나쁘다고는 보지 않지만 정치인들의 대응을 보고 있노라면 좀 한심한 생각이 든다. (물론 취소가 옳은 결정이란 얘기는 아니다. 대선공약을 남발하고 안지키는건 분명히 큰 문제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참 우습다.. 박근혜씨의 말이 웃긴게 아니라 무슨 말만 하면 언론에서 분석한다면서 떠들어 대는 모양이 우습다.

"아~" 한마디만 해도 이러니 저러니 참 잘도 설명을 달아댄다. 이번 신공항 백지화 논란 후 입장표명을 한 박전대표의 말은 이렇다.

국민과의 약속을 어긴거라 유감이다.
현재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미래에는 필요하다
내가 나중에 추진하겠다

라디오에서 뉴스에 나온 박전대표의 인터뷰를 듣고 기억해서 적은 것이다. 이분 말은 워낙 짧고 간단해서 다시 인터넷으로 찾아보지 않아도 웬만한건 주의해서 들으면 다 기억이 날 정도이다.

저기에 무슨 설명이 필요한가..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각종 언론에서는 다양한 해석을 달아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갑자기 몇년전 지원유세 도중 얼굴에 테러를 당하고 난 후 병원에서 "근데 대전은요?" 라고 해서 대전을 살렸다는 믿지못할 일화가 생각난다. (그게 과연 저 말 한마디 때문이라고 진짜 확신들을 하고 그런 분석들을 하는건가???)

박근혜 전 대표의 간결화법.. 이게 진짜 의도된 화법인지, 밑천이 드러날까봐 말을 아끼는건지는 내년 대선레이스가 시작되면 드러날 것이다. 부동의 1위 대권후보인 박전대표, 독재자였던 아버지의 과오는 무시하고 보수층이 형성해놓은 "박정희의 추억"만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고 있는 그가 국민들 앞에 철저하게 검증을 받고 실체가 밝혀질 날을 기다려 본다.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