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일 일요일

북 콘서트 "유리상자, 함민복을 노래하다" 다녀옴.

난생 처음 "북콘서트" 라는걸 체험했다.
금천구청에서 주관하고, 신청자 중 추첨해서 무료로 초대장을 나눠줬나본데 얼마전 소정이가 신청해서 당첨이 된 것이다. 금요일에 퇴근 조금 일찍 하고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에 갔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있었고, 조금 기다리고는 바로 입장했다.
이름만 들어봤던 "함민복" 시인을 초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듣는 자리였고 중간중간 일반인이 시낭송도 하고, 바이올린 연주, 판토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유리상자는 마지막을 장식했다. 세곡인가 부르고 급히 퇴장했지만.. ㅋ

구민을 대상으로 이런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게 해주는거 정말 좋은 일인거 같다.. ㅎ
평소 시를 잘 읽지 않는데(거의 안읽음.. ㅡㅡ) 이렇게 직접 시인과 함께 시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도 듣고 또 유리상자의 노래도- 몇곡 안되지만- 듣고..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이정도 문화생활은 좀 해줘야 할듯... 마음이 한결 여유로와진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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