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22일 월요일

갤럭시 Z 플립 3 충전오류 문제 발생 / 수리

 2021년 8월 17일 구입해서 딱 3개월 사용한 있는 갤럭시 Z플립3 휴대폰에 문제가 발생했다.

며칠전부터 충전이 잘 안된다.

증상은 C타입 고속케이블을 충전단자에 꽂으면 온도가 낮다면서 충전이 안되는 현상이다. 항상 그러는건 아니고 수시로 그런다. 충전중이라는 번개표시가 돼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방전이 돼버린 경우도 있었다.

회사와 집에 각각 고속충전기 놓고 사용하고 있고, 선도 바꿔봐서 선문제라고 할수는 없어보인다. 삼성정품충전기나 다른브랜드 고속충전기 모두 동일한 현상이다.



삼성 서비스센터에 가서 검사를 해봤는데 부품에 특별한 이상은 발견이 안된다고 한다. 그리고 센터에 있는동안은 또 충전이 잘 된다는 것이다.

기사분 말로는 이런경우가 젤 난감하다며, 그래도 증상이 발생했는데 아무 조치를 안할수 없으니 온도센서 부분의 부품을 교체해보자고 한다. 방문한 날에는 부품이 없어서 주문해놓고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부품 교체하고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


-2021.11.22-

부품교체하러 서비스센터에 방문했다. 온도센서가 붙어있는 부품 두개를 교체한다고 했다. 시간은 30분 정도 소요됐고 센터에서는 정상작동하는걸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사분께서 다음날 오전에 확인전화를 준다고 했다.

집에 와서 충전기를 연결하는 순간( 두근두근...) 젠장. 동일한 증상이다. 도대체 왜이런걸까. 뽑기운이 없었던걸까? ㅡㅡ


-2021.11.23-

회사에 와서 연결해봤는데 역시나 충전이 잘 안된다. 그동안의 패턴을 차근차근 생각해보니 온도센서가 별로 낮지도 않은 온도를 낮다고 인식하고 충전을 멈춰버린다는건데, 센서를 갈아도 그런거면 메인보드 문제이거나 센서와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어떤 통로에 문제가 생긴걸거다. 센터 기사분에게 전화가 왔길래 역시나 안된다고 얘기하고 토요일에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메인보드를 갈수밖에 없겠다고 했다. 

배터리상태 확인하는 앱 설치하고 확인해보니 온도가 별로 낮지도 않은데 충전을 하지 않고 있다. ㅠㅠ


아. 이 불편함을 참고 토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네. 핸드폰을 실제로 뜨겁게 만들면 충전이 다시 되긴 한다. 무선충전을 일단 하면 핸드폰이 뜨거워지는데 그다음에 유선연결을 해서 마저 충전을 하는 식으로 사용중이다.


-2021.11.27-

토요일 아침 센터 오픈하는 9시에 맞춰 방문했다. 부품 다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바로 수리 진행에 들어갔다. 40여분 정도 지난 후에 수리가 완료됐다. 교체한 부품 확인해 주시는데 앞뒤 껍데기만 빼고 완전히 다 교체를 했다. 메인보드와 액정까지 완전히 다른폰이 된 것이다. 당연히 데이터며 앱이며 모두 다 지워지고 완전 초기화된 새폰인 상태로 받고 이제 절대 문제가 생길수가 없으니 안심하라는 얘기를 듣고 센터를 나섰다.

헉, 근데 지갑을 안가져왔네. 평소처럼 삼성페이 믿고 폰만 들고 온것이다. 폰이 초기화됐으니 삼페도 당연히 쓸 수 없고.. 다행히 센터에서 집까지 3키로미터 정도라 운동하는셈 치고 열심히 걸어서 집으로 왔다. ㅎ

집에오자마자 충전기 선 연결하니 바로 진동이 오면서 충전을 시작한다. 휴 다행이다.

이제 아무문제없이 최소 2년 나랑 잘 지내보자 이놈아~~ ㅎ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오랜만에 조립 데스크탑 맞춤 완료

 

오피스텔에 놓고 사용할 AMD 데스크탑을 하나 맞췄다.

하두 오랜만이라 시세나 호환성을 알수가 없어서 다나와에서 한참 검색을 하면서 부품을 골랐다. 주문은 진리의 컴퓨존에서...


148,000

360,000
90,000
147,900
47,000
31,800
54,000
25,000



작년 블프때 아마존에서 $112에 직구한 SSD(삼성 970 EVO SSD 1TB - M.2 NVMe)가 있어서 그거 빼고 조립주문했다.

오전 11시쯤 주문했는데 점심먹고 나니 카톡알림이 왔다. 준비됐으니 찾으러오라고. 
가산점에 직접수령으로 주문을 해놓은터라 퇴근 조금 일찍 하고 찾으러 갔다. 
이름을 얘기하니 바로 물건을 내주었다. 박스 두개인데 하나는 물건 상자가 담겨있는 가벼운 박스다.

택시타고 가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가성비 따져가면서 저렴하게 구입했다는 생각때문인지 택시비가 아깝게 느껴져서 마을버스 타고 낑낑대며 들고 왔다.

도착 후 SSD만 꽂고 바로 부팅~



저 영롱한 자태를 보라~ 아주 맘에 든다 ^^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