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3일 월요일

[책을읽자]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안 모리아티 저/김소정 역 | 마시멜로 | 2019년 10월 25일 | 원제 : Nine Perfect Strangers


리안 모리아티의 신작이 나왔다.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 모리아티의 전작들과 다르게 서스펜스적 요소가 있다고 해서 궁금했었다. 서스펜스라.. 무서운건가?

책은 두께감이 있다.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모두 두툼한데, 글을 워낙 잘쓰고 개연성이 어긋나거나 산만하거나 흐름이 끊기거나 하지 않게 잘 풀어가기 때문에 지겹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은적이 없어서 믿고 보는 작가의 책이다.

성격이나 처지가 완전히 다른 아홉명의 인물이 일상을 벗어나서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한 고급 휴양시설에서 겪는 이야기이다. 이 휴양시설의 이름은 평화의집. 러시아 출신의 아름다운 마샤가 원장으로 있는 평화의 집에서 아홉명의 완벽한 타인들은 점차 각자의 사연들과 아픔을 공감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도 되돌아보게 된다. 일반적인 서스펜스라기보단 따뜻한(?) 서스펜스라고 해야 할까?

책을 덮을때쯤엔 역시 미드의 시즌 한편을 정주행한 느낌이 든다. 아닌게 아니라 미드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마샤가 니콜키드먼이라니, 이거 너무 잘어울리잖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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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1일 일요일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


8월 23일부터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면 시행되었다는 뉴스를 봤는데 오늘 마트에 장을 보러 가서 실제로 확인해봤다.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란?  <식약처 블로그 참고>



총 10자리로 표시가 되는데 앞 4자리는 산란일자, 그다음 5자리는 생산자 고유번호, 그리고 마지막 숫자(이게 중요한데)가 사육환경번호이다.

사육환경번호는

1. 방사: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
2. 평사: 케이지(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
3. 개선케이지
4. 기존케이지: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케이지 면적이 각각 0.075m2/마리, 0.05m2/마리

가장 문제가 되는 사융방식이 바로 4번 케이지 방식이라고 한다. A4용지보다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지도 못한 채 평생 알을 낳게 하다가 폐사시키는 형태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서로의 몸을 쪼는 닭의 습성을 막고자 부리까지 잘라서 사육하고, 24시간 알을 낳게 해야 하므로 인위적으로 조명과 온도를 조절하며 빠른 성장을 위해 항생제 및 성장촉진제까지 투여한다니, 이렇게 생산된 달걀을 먹으면 과연 사람의 건강에 좋을 수 있을까 싶다.
달걀을 먹는 사람의 건강은 차치하고서라도 가축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간이 한 생명체를 저토록 가혹하게 다루는게 과연 맞을까?

가축복지지수가 소, 돼지보다 낮다는 닭의 사육환경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케이지사육방식은 제외해야겠다 생각을 하면서 마트의 달걀 코너로 갔다.
예전에 살충제 달걀 파동 후 비싸도 안전한 달걀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신중히 골라서 여지껏 사먹고 있는 오뚜기 달걀은 어떻게 표시가 되는지도 많이 궁금했다.

두근두근.. 내가 사는 달걀이 보였다.

오뚜기 1등급란이다. 뚜껑을 열고 달걀에 표시된 번호를 확인해봤다.

뜨아!! 이게머야..끝자리에 "4"가 확인된다. 가장 열악한 케이지사육방식이다.. 이럴수가!
케이지사육이라도 1등급이라고 표시하고 좋은 문구는 잔뜩 써놓은건가? 흠..

다른 달걀들을 살펴봤다. 대기업 브랜드를 달고나와있는 많은 달걀이 4번이 표시되어 있었다.





헐. 다시 달걀에 표시된 코드를 보며 다시 찾다가 "2"라고 씌여진 달걀을 발견했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만한 포장과 대기업 브랜드도 없는 평범한 포장이었지만 망설이지 않고 집어들었다. 



달걀 하나 사면서 뭐 이리 유난을 떠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작은 실천이 모이면 가축 사육환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도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 ^^;

2019년 7월 7일 일요일

[책을읽자]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악어 앨버트와의 이상한 여행

호머 히컴 저/김소정 역 | 마시멜로 | 2018년 12월 27일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다. 읽기 시작한건 몇달 전인데 어찌나 바쁘던지 도저히 틈이 안나서 몇달에 걸쳐 조금씩 읽다가 드디어 다 읽었다.

옛 연인에게 결혼선물로 받은 악어 앨버트를 고향에 데려다주러 미국을 횡단하는 젊은 부부의 모험을 담은 소설이다. 작가인것 같은 화자가 부모에게 들은 얘기를 다소 과장된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로 어디까지가 허구이고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헛갈리게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등장시켜 흥미진진하게 풀어간다. 진취적이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는 엘시와 사랑하는 엘시를 위해 헌신하는 남편 호머의 어드벤쳐이자 성장소설이다. 악어 앨버트는 관찰자이자 조력자로 이들과 함께한다.

초반엔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이 되면서 빠르게 읽힌다. 유머러스하고 유쾌하고 때로는 슬퍼지기도 하는, 행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 즐거운 독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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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2일 일요일

AERO 15X V8 SSD 교체(추가?)

기가바이트 AERO 15X V8 노트북을 사용중이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512기가인데 쓰다보니 이게 좀 부족한거다. 가끔 하드가 모자라서 정리를 하고 부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구글링 해보니 추가 장착이 가능해서 적당한 딜이 올라오길 기다리다가 아마존에서 WD 1TB MVMe M.2 가 나름 저렴하게 떠서 바로 구입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M64QXMN/

지금은 가격이 올라있는데 구입시점에는 200달라 아래여서 무관세로 구입할 수 있었다.


물건 받아놓고도 시간이 안돼서 작업을 못하다가 며칠전 짬이 나서 장착을 했다.

노트북 뒷판을 떼어내고 기존꺼를 빼서 옆에 끼고 새로산거를 장착하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했다. 윈도우 설치하고 자주쓰는 프로그램 세팅하는 과정이 귀찮고 번거롭지만 쾌적하고 여유롭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ㅎ















2019년 1월 27일 일요일

아이폰 배터리 교체

2년쯤 전에 중고로 구입한 아이폰 6s 배터리가 넘 빨리 닳는다. 보통 회사에서는 책상에 놓고 항상 충전중이라 별 문제가 없는데, 어디 이동이라도 할라치면 금방 뚝뚝 떨어지는 배터리 잔량을 보고있노라면 여간 불안한게 아니다. 항상 보조배터리 들고다닐수도 없고...

알리에서 검색해보니 노혼 배터리가 20달러 정도에 팔고 있길래 주문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Original-NOHON-For-Apple-iPhone-5-5S-5C-6-6S-7-Battery-Replacement-Mobile-Phone-bateria/32953830832.html?spm=a2g0s.9042311.0.0.78d04c4dBDzifv

알리지만 배송료가 있는 물건이라 나름 빨리 배송이 됐다. 3주도 안돼서 도착한듯.

개봉해보니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딸랑 배터리만 있는게 아니라 분해하는데 필요한 도구들도 함께 들어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하는 유튜브 동영상 참고해서 아이폰 액정 열고 배터리 교체를 했다. 교체 자체는 간단한데 아이폰 액정 여는게 좀 힘들었다.

배터리 교체 후 체감상 좀 느리게 방전되는거 같긴 한데 엄청 배터리가 오래가거나 하는건 아닌거 같다. ㅎ

2018년 11월 18일 일요일

타이어 수리 긴급서비스 이용

잘 타고있던 자동차에 타이어 공기압 체크 알림이 떴다. 뒤 왼쪽 바퀴인데 공기압이 빠졌나보다. 시간날때 정비소 들러서 공기주입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앞에 주차해놨는데 다음날 보니 바람이 거의 빠져있었다. 아마도 타이어에 뭔가 박혀서 서서히 공기가 다 빠져나갔나보다.

교체한지 1년정도밖에 안되어서 타이어 상태는 멀쩡했다.
이미 바람이 다 빠졌는데 어떡해야 하나 하다가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찾아보니 타이어 수리도 된다고 써있는 것이다. 그래서 퇴근하고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해보기로 하고 전화를 했다. ARS를 통해서 서비스종류와 위치활용동의 하니까 근처에 있는 서비스기사에게 할당이 되더니 15분 정도 후에 기사님이 방문했다.

차를 골목 입구에 대고 타이어 탈착 후 확인해보니 타이어 가운데에 볼트가 박혀있다. 능숙한 솜씨로 볼트 제거하고 지렁이 박아서 수리를 완료해주셨다.





작업하면서 얘기 나눠보니 마침 동네에 사시는 분이고 우리집에서 두집 건너 어머님이 사시는 집이라고..ㅎ

배터리 방전이나 긴급견인 서비스는 이용해봤는데 타이어수리는 처음 이용해봤다. ^^


2018년 10월 27일 토요일

갤럭시탭프로8.4 배터리 & 충전단자 교체

얼마전 갤럭시탭 배터리 광탈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었는데, 결론은 아니었다.
 이전에 포스팅한 글 --> https://blog.na50.xyz/2018/05/84.html

문제는 배터리 광탈도 문제지만 충전 자체가 잘 되지 않았다. 케이블을 바꿔가면서 충전연결하면 어쩌다 충전 되는듯 하다가 결국은 안되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다시 근본적인 해결을 해보리라 맘먹고 배터리와 충전단자를 주문했다.

↓배터리 (https://goo.gl/cNmBFB)

↓충전단자 (https://goo.gl/pMEVR4)

주문한지 한달반 정도 후에 배터리와 충전단자가 배송돼서, 받자마자 배터리와 충전단자 교체를 했다.







배터리나 충전단자 교체하는건 별로 어렵지 않다. 액정 분리해서 뜯어내는게 조금 어려운데 내꺼는 몇번 했더니 헐거워져서 쉽게 분리가 된다. ^^

모두 교체 하고 지금 충전중인데, 야호! 충전이 잘 되고 있다. 넷플릭스로 출퇴근하면서 미드보는 용도로 사용해야겠다.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