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꾸준히 치료를 받아오다가 저번주 금요일(10월 29일) 마지막 보철치료를 받았다. 일주일 정도 걸린다는데 일단 신경이 없는 앞니를 많이 갈아내고 신경이 없는 부분에 약물을 채우고 세라믹으로 보철을 하는 과정이라고 했다. 회사에서 오후 3시 좀 넘어서 치료받으로 들어갔다는 통화를 했는데 퇴근하고 저녁 7시정도에 병원으로 갔는데 아직도 치료중이었다.. 3시간 넘게 치료를 받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ㅉㅉ
잠시후 하얀 치아를 드러내면서 나온 가은이.. 병원에선 임시로 해놓을 것이고 일주일 후에 세라막보철을 해야 한다고 한다. 적어도 10년에 한번씩은 세라믹을 교체해줘야 하고, 커가면서 더 큰 보정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번 사고로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잘 깨달아서 앞으로도 계속 치아관리를 잘 하면 오히려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스스로의 위안을 하면서 치료비 150만원 시원하게 긁고 집으로 왔다..
가은아~ 제발 좀 조심해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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