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리안 모리아티 저/김소정 역 마시멜로 2022년 03월 08일 원서 : Apples Never Fall
진짜 오랜만에 읽은 책. 리안 모리아티의 신작이다. 이 작가 완전 내취향이다. 다행히 리안 모리아티 소설은 소정이가 전담해서 번역하고 있어서 출판되면 증정서적 받아서 항상 읽고 있다.
소정이 작품이 많지만 거의 못읽고 리안 모리아티 신작 나올때마다 빼놓지 않고 읽는거 같다. ㅎ
이번 책도 작가의 특유의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섬세한 인물묘사, 탄탄한 스토리로 나를 사로잡았다. 읽고있으면 흡사 재밌는 미드 시리즈를 보고있는 느낌이다. 역시 책은 두껍다. 하지만 두껍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만큼 술술 읽어내려갔다. 거창하고 대단하거나 잔인한 사건 없이 우리집에서나 또는 옆집에서 일어날수 있을거 같은 평범한 일상을 왠만한 추리소설보다 흥미진진하게 만들어내는 작가의 역량은 진짜 대단하다. 스릴러인줄 알고 읽다가 가족애와 잔잔한 감동, 어느정도의 슬픔을 동시에 느끼면서 책을 덮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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