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책을읽자] 셈을 할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얼마전에 엄청 재밌게 읽었던 "창문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의 작가 요나스요나손의 책을 또 읽게 되었다. 역시나 재밌다. 유쾌하고 황당하면서 익살스럽고 흥미진진하다. 이 작가는 격랑의 현대사를 소설로 풀어내는 능력이 정말 탁월한듯 하다. 허구의 소설인지 알고 읽으면서도 역사적인 유명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에선 진짜 그랬을거 같은 착각이 든다.
단지 두 작품이 너무 유사한 느낌이 들긴 한다. 다음 소설은 좀 다른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 익숙해져버리면 기대감이 떨어지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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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굿바이 얄리, 잘가요 마왕...

많은 연예인들이 갑작스런 사고나 지병으로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많지만 신해철만큼 감정이입이 되고 먹먹해지는 사람은 없었던거 같다.

나의 고등학교 학창시절 많은 위안과 힘을 준 그의 음악들이 떠오른다..
왜 좋은사람들은 이렇게 빨리들 가는건지...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서 맘껏 음악 만들고 부르시길 바랍니다.

2014년 9월 10일 수요일

[책을읽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한마디로,,, 아.. 정말 재밌다..
책도 상당히 두껍다. 자그마치 512쪽. 작년인가 영화로 먼저 들어본 제목이다.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지금 책을 다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이 과연 이 엄청난 내용과 재미를 영화에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도 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넘 궁금해..ㅎ

내용을 전혀 모르고 읽기 시작했는데 페이지를 넘길수록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을 하게 된다. 그냥 단순히 100세 노인이 도망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 정도로 생각하고 읽기 시작한건데..
이 노인(칼슨)이 양로원을 도망치면서 겪는 얘기와, 과거 어린시절부터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은 다 만나고 다니면서 겪었던 얘기가 교차해서 스팩터클하게 펼쳐진다.
과거의 칼슨이 성장하고 늙어가면서 각국의 주요인사들을 만나면서 세계 역사의 중요 순간들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아 그냥 이 한줄만 보면 정말 유치해 보인다. 이 유치하고 어찌보면 황당한 내용으로 저렇게 훌륭한 소설로 완성했으니 작가가 참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어찌보면 포레스트 검프 느낌도 좀 나긴 하지만 스케일이 워낙 크다.

말이 필요없다. 정말 닥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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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2일 금요일

[책을읽자]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소정이가 오랜만에 번역한 소설.. 어려운 인문과학 계열 번역서들은 아무리 소정이가 한 거라도 패스~ 이런 소설류는 책 나오면 무조건 읽긴 하는데, 이건 참 재밌다.
읽고 나서 예스24 서평을 보니 역시나 칭찬 일색..
 
주인공 앨리스는 서른아홉 살이다. 그런데 어느날 운동하다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치고 나서, 지난 10년의 기억을 잊어버린다. 스믈아홉 살부터 바로 어제까지의 일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이다.
스믈아홉의 기억을 가진 엘리스가 보기에 서른아홉의 앨리스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10년동안 정말 많은게 변한 것이다. (아니 앨리스가 변한 거겠지..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서 들어간 것처럼 지난 10년은 주인공 앨리스에게는 이상한 나라이다.
너무나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 닉과는 별거 후 이혼 소송 중이고, 기억을 잃어버리기 전 첫 임신 중 이었는데 지금은 얼굴도 모르는 아이가 셋이나 있고 이혼소송과 함께 양육소송도 진행 중이며 친했던 친언니와는 서먹한 관계가 되어있다. 아니 도대체 지난 10년간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버린거지? 앨리스는 끊임없이 물음부호 속에서 퍼즐을 맞추듯이 기억을 회복해나간다. 10년의 잃어버린 기억을 서서히 회복하면서 앨리스는 한층 성숙해진다.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이다.
책을 덮을 때 쯤 나도 흐믓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앨리스는 포크를 집어 팬케이크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눈을 감았다.
"으음"
다들 앨리스가 맛을 음미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앨리스는 그날 아침 전부를 음미하고 있었다. 이 아침이 꼼짝 못하도록 안전하게 잡아두고 있었다. 이 소중한 시간들이 또 다른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애필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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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9일 토요일

한국 해외 직구족의 파워~~!

한국 해외 직구족 안테나에 한번 걸리면 남아나질 않는다.. 이 업체도 직구족에게 잘보여(?) 사업 번창한 케이스.. 한국 직원까지 채용했네.. ㅎ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VINTAGE ICON ECOV310 드롱기 에스프레소 머신 구입~

이탈리아 아마존에서 직구한 드롱기가 왔다~
드립커피를 즐겨 먹지만, 가끔 에스프레소가 먹고싶을때 이용하던 모카포트는 뭔가 좀 아쉬웠었다. 마침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길래 냉큼 사버렸다..ㅎ

이주 정도 걸려서 받아본 드롱기.. 며칠전에 도착했는데 두고있다가 토요일 개봉을 하고 사용해봤다. 결론은 대만족.. 스팀기능이 혹시 별로일까 걱정했는데 성능 좋다.. 우유 거품내는게 이리 쉬울줄이야..~~







스팀기능 좋다.. 일단 스팀 분사만 보려고 찍은 모습임..


추출모습


짜잔~~ 완선됭 카푸치노~~~

2014년 5월 29일 목요일

자동급수기에서 물먹는 호두

물먹고 싶으면 쪼르르 화장실 들어가서 수도꼭지 바라보고 사람얼굴 함 쳐다보고, 다시 수도꼭지 바라보고 사람얼굴 쳐다보고... 가서 물 틀어주면 낼름낼름 받아먹던 호두.

여름휴가 등 혼자 두고 놀러갈때 사료랑 간식은 미리 주고 간다고 해도 물은 떠놓으면 날도 더운데 미지근해지고 또 엎기라도 하면 어쩌나 싶어서 미국 아마존까지 뒤져서 구입한 자동 급수기..ㅎ



이 간단해보이는 기구(?) 이용하는데 2주가 걸렸다.. 으이그 이 호두야...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