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3일 수요일

한국 16강 진출 축하~

새벽에 한국 축구를 응원했다. 집사람은 먼저 자러 들어가고(축구를 별로 안좋아한다. 축구 자체보다 축구의 광기나 전체주의적 행태 등등을 안좋아하는듯..) 홀로 노트북과 모니터에 각각 한국: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그리스 경기를 띄워놓고 가슴졸이면서 봤다.



결과적으로는 비기고 16강에 진출했지만 보는 내내 안타까왔다. 몇몇 선수들의 잦은 실수때문이었다. 아프리카 게시판에서도 난리가 났다.. 욕을 해대고 안타까워하고..
선수들이라고 오죽 잘하고 싶었을까. 세계 최고들이 모인다는 월드컵인데 오죽했으랴..
선수들을 욕할 생각은 없다. 단지 감독의 안목과 용병술이 안타까웠을 뿐이다.

축구가 끝나고 오전내내 잠을 자고 일어나서 집사람과 동네에 얼마전 새로생긴 한정식집에 늦은 아침겸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예담이라는 흔한 이름의 한정식전문점인데 맛은 깔끔하고 좋았다. 둘이서 16,000원짜리 2인분 먹으려니 배가 터질거 같았다.. ^^
음식이 하나하나 나올때마다 찍어본 음식 사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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