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4일 화요일

[책을읽자] 개는 말할 것도 없고(To say nothing of the dog)



개는 말할 것도 없고(To say nothing of the dog) - 코니 윌리스 저/최용준 역



소정이가 추천해줘서 읽은 책. 책이 두껍고 내용도 좀 난해해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제목이 특이한데 "보트를 탄 세남자(제롬 K. 제롬)"에 등장하는 구절이라고 한다. 읽다 보면 자주 나오는 구절이다. 특별한 뜻이 있는 건 아니었다.ㅎ

이 책은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장르가 SF이다. 시간여행에 대해 다루고 있다. 흔히 “SF 소설”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박진감 넘치는 그런 내용을 기대하고 선택했다면 좀 실망할 수도 있을듯.. 시간여행을 간 과거- 1940년대와 19세기 영국 사회-의 다양한 시대 상에 더 비중이 많은 듯하다. 책을 읽다 보면 작가의 유쾌한 수다를 듣는 듯한 착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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