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두달여간의 필리핀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필리핀 공항은 점말 헬! 이다. 공항에서만 한 4시간 줄서고 연착되어서 또 몇시간 기다린 후 새벽에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피곤한 몸으로 비행기에서 잠을 청하고 한국에 도착해보니 그야말로 매서운 추위가 우리를 맞이해줬다. 꿈같은 시간은 끝나고 이제 생활로 돌아와야 할 때이다.
나중에는 한국이 젤 좋다는 아이들은 두고 소정이랑 둘이 다시 필리핀에 가봐야겠다. ^^
2018년 2월 4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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