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2일 일요일

[책을읽자]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

리안 모리아티 저/김소정 역 | 마시멜로 | 2018년 02월 08일



믿고보는 리안 모리아티의 신작 [당신이 내게 최면을 걸었나요?] 를 읽었다. 리안 모리아티 작품은 제일 처음 읽었던 [기억을 잃어버린 앨리스를 부탁해] 이후 베스트셀러가 된 [허즈번드 시크릿], 그리고 이후로  [정말 지독한 오후],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을 읽었고 이번 책은 내가 읽은 리안 모리아티의 다섯번째 책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작가는 정말 심리묘사가 탁월하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가 다른 인물들의 심리를 어쩜 그렇게 세심하고 공감이 가도록 묘사하는지 감탄하면서 읽는다.
이번에는 특이한 직업인 최면치료사인 앨런, 앨런과 사랑하게 되는 부인과 사별하고 아들과 함께 지내는 패트릭, 그리고 부인 사별 후에 패트릭과 사랑해서 함께 지내다가 이별을 통보받고 스토커가 된 사스키아가 주축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 책은 특히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복잡하고 미묘하면서 긴장감 있게 진행이 되는 부분이 특히 인상깊다. 앨런과 사스키아는 한 남자를 두고 대립적인 관계인데 두 사람 모두에게 공감이 된다. 앨런도 패트릭과 관계를 진행하면서 스토커인 사스키아에게 감정이입을 하기도 한다. 아니, 패트릭보다 오히려 사스키아에게 더 공감한다. 그런 자신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얼핏보면 주인공은 앨런이지만 나는 앨런보다는 사스키아한테 더 공감을 하면서 읽었다.

최면에 걸린듯 빠져들어서 쉬지않고 읽어내려갔다. 책을 덮고 나니 마치 재밌는 미드 시리즈 하나를 보고 난 듯한 느낌이다.

👉읽은책 전체모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