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0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2000년 밀레니엄 기념한다고 종각에 가서 둥둥 떠다니던(사람이 넘 많아서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었음.. )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그리고 그 해에 결혼을 했고, 또 10년동안 동고동락하며 힘이 되어주었던 담배를 버렸다.
그리하야, 올해는 결혼 10주년에 금연 1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였다.
그 의미있는 한해가 이제 몇시간 안남았다. 내년이면 가은이는 3학년이 될 것이고 성호는 초등학생이 된다. 나와 소정이는 한살씩 더 먹어서 40을 눈앞에 두게 될 것이다.. 이렇게 세월은 흘러가는가 보다..
나 스스로에게 한마디... "2010년 한해동안 수고 많았다.. 짜샤~". ㅎㅎㅎ
2010년 12월 3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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