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2일 목요일

저축은행 예금, 이게 느그들 돈이더냐!!

작년에 저축은행 가입할때 BIS 비율이 6 이상인거 분명 확인했는데, 지금 자본잠식이라며 영업정디된 프라임저축은행.

고객들 돈을 지돈처럼 막 써대고 대출놀음 하는동안 금융당국은 도대체 뭔짓거리를 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국민경제를 위한다며 일요일에 덜컥 영업정지 해버리고는 고객들 돈을 지돈마냥 묶어놓다니.. 가지급이다 머다 하지 말고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고 했으면 바로 돌려줘야 하는거 아냐? 이게 느그들 돈이냐?

게다가 가지급이라고 해서 신청할까 드가봤더니, 이건 뭐... 서버폭주? 저축은행 가입자규모 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예금자 수 파악하는거야 각 시스템 디비 들어가서 쿼리한줄 실행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고, 그거 기준으로 가지급금 사이트 트래픽 예상해서 조치해놨으면 될것을, 도대체 뭔 일을 이따구로들 하는지 원..




2011년 9월 6일 화요일

안철수원장 정도 안되면 한나라당한테 안되는거야? ㅡㅡ


요즘 안철수 원장의 서울시장 출마 관련해서 정치권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관심이 뜨거운거 같다. 거의 신드롬 수준일듯..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 나경원을 거의 두배차이로 제끼고 부동의 1위.. 물론 서울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좀 바뀔 수도 있겠지만, 한나라당이건 민주당이건 이미 안철수원장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수준인거 같다..
반 한나라당임을 초기부터 강력하게 주장한 안철수원장이 한나라당 인간들은 얼마나 미울까... ㅎ

하지만, 여기서 드는 안타까움 하나...
어찌 이지경이 되었는데도 어찌 한나라당이 아직도 정당지지도 1위고, 나경원이 안철수원장만 없다면 서울시장 1순위가 된단 말인가.. 

절대선(안철수원장의 이미지가 그정도 되는듯...)한 인물이 아니고서는 맘편하게 한나라당 걱정 안하고 선거를 구경할 순 없는건가? 지금 상황이면 한나라당에선 누가 시장후보로 나오건, 누가 내년 대선에 나오던지 지지를 해주면 안되는거 아닌가? 얼마나 더 당해야 알까..

하긴 대표적인 가난한 동네인 내가사는 금천구..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하루하루 벌어서 힘겹게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구멍가게 앞에서 술자리를 거나하게 벌이면서 떠들던 게 생각난다. 종부세 폐지해야 한다고 열을 내면서 얘기하던.... 지지층 대부분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인 한나라당.. 부자는 이해를 하겠는데 가난한 극빈층이 한나라당 열열히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참 이해가 안간다는...

2011년 7월 29일 금요일

앗싸.. 매스컴 탔다..

저번주 금요일 퇴근하고 가족들과 동네 샤브샤브집에서 외식을 하고 있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아보니, 시사인의 고제규기자라는 소개.. 엇!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5분정도 통화 가능하냐는 물음에 하나하나 없어져가는 샤브샤브 고기들을 한번 보고는 괜찮다고 대답하고 밖으로 나갔다.

시사인 보는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앞쪽에 "독자와의 수다"라는 꼭지가 있다. 말그대로 독자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그걸 글로 싣는 그런 공간이다. 2년동안 열심히 구독할때는 안오던 전화가 이번에 재연장을 안하고 한달여 동안 시사인을 안보고 있는데 이런 전화가 온 것이다. 혹시 그동안 독자와의 수다가 재가입 유도용으로 이용되었던거???? ㅡㅡ

ㅎㅎ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담주에 가판대에서 꼭 사서 보라는 고기자님의 말을 끝으로 간단한 인터뷰(?)를 마쳤다. 그리고 이번주에 비에 야근에 정신없이 보내다가 오늘아침 번뜩 생각이 나서 출근길에 시사인을 하나 샀다. 으흐흐.. 정말 내이름이 떡하니 있네.. 머 별건 아니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은 된거 같다.. ^^;



시사인에서 전화를 받았었는데 바빠서 깜빡 잊고 있다가 오늘아침 지하철에서 보고 아차 해서 사서 봤더니 이렇게 기사가 나 있네요.. 나 유명해진거야? 근데 전화한통 없던데.. ㅡㅡ

비 정말 장난아니네...

요 며칠 비내리는거 정말 원없이 봤다..
비가 와도 몇초동안 억수같이 퍼붓고.. 비안오는 상태에서 10미터만 가면 되는데 그사이에 쫄딱 젖기도 하고...

요즘 내 출근복장은 이렇다.. 주머니에 양말 넣고 회사가서 신고.. ㅎㅎ
장마끝나고 나니 진짜 무서운놈들이 오는구나..

2011년 7월 5일 화요일

과연 크록스(CROCS) ^^;

요즘 해외 직구에 푹(?) 빠져있다. 주로 의류나 신발류가 주를 이룬다. 내꺼뿐 아니라 아내나 아이들꺼도 하는데 아내가 구박을 많이 한다. 결재를 못받아서 어쩔수없이 내 용돈으로 주로 구매를 하는데 저번달에 용돈이 많이 초과해서 비자금이 많이 줄었다.. ㅠㅠ

그동안 오픈마켓이나 길거리에서 저렴한 의류 위주로 구매를 했었는데, 항상 느껴왔던게 살땐 저렴해서 좋은데 결국은 몇번 안입게 되고 다시 저렴한 옷을 찾아다닌다는 것이었다. 내나이 이제 마흔을 앞두고 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저렴한것만 찾아다닐 수는 없겠다는 생각. 그래, 좀 비싸도 이제 쓸만한 것들을 사자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좋은건 너무 비싸다는거.. 어느 정도면 괜찮겠는데 백화점에서 심플한 티 한장 맘에드는거 봤다 치면 거의 10만원을 육박하더라는.. 그렇다고 가산동 근처에 있는 할인매장이라고 해도 말이 이월상품 할인이지 별로 싼걸 못느끼겠더만..

그러다 알게된 해외직구! 첨엔 잘 몰라서 아메리칸 이글을 직구하면서 10만원어치 사면서 배송비를 5만원이나 썼더랬다. 헐.. 차근차근 구매대행이나 배송대행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제는 배송대행 업체 몇곳의 장단점까지 나름 판단하게 될 정도.. ㅎ  해외브랜드가 배송료가 비싸지만 옷값이 참 싸다. 그렇다고 품질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우리나라 옷값이 정말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왜그럴까.. 좀 질좋게 만들어도 지금처럼 비싸게 안해도 될거 같은데.. 명품전략인가?

어쨌든, 올 여름에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아이들 신을 크록스 샌들을 직구하기로 했다. 크록스 인터넷이나 매장에서 찾아보니 ㅎㄷㄷ 하게 비싸길래 직접 한번 사보기로 한 것이다. 크록스.컴에서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쉬핑주소에는 배대지 주소를, 신용카드는 내꺼 입력을 하고 주문 버튼을 눌렀더니 이런 젠장, 결제가 안된다. 혹시나 해서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  검색을 해보니 크록스에서는 한국카드로 결제를 안해준다는 것이다. 헐.. 결국 6pm.com에서 크록스를 찾아봤다. 종류는 좀 적지만 오히려 가격은 더 저렴한 것들도 있었다. 일단 아이들꺼는 크록밴드로, 그리고 내꺼도 하나 차근차근 찾아보다가 특이한 신발 발견, 이름은 Santa Cruz Mossy Oak 였다.리뷰도 몇개 읽어봤는데 평들이 좋았다. 6pm에서 아이들꺼와 함께 주문 완료~

며칠 후(사실 며칠은 아니고 한 10일 정도 걸린듯) 신발들이 도착했다. 가은이꺼는 정말 이쁘게 잘 맞았고, 성호꺼는 조금 컸다. (덕분에 아내에게 또한번 잔소리를 들었다 ㅡㅡ) 그리고 내꺼. 첫 느낌은 엄청 가볍다는 거였다. 신발이 나름 투박해 보였었는데 실제로 신어보니 엄청 편안하고 가볍다. 상단 재질이 특이했는데 뭐랄까 그냥 흐믈흐믈한 천이다. 뒤쪽을 거냥 꺾어서 슬리퍼처럼 신어도 구겨지거나 하지 않는 천이고, 청바지나 면바지하고도 잘 어울린다. 운동화가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며칠 신어보니 운동화보다 편하고 뜀박질할때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크록스 마니아가 되는 순간이다.. ㅎ



2011년 6월 27일 월요일

의사 수 좀 늘이면 안되나??

어제 성호가 팔이 부러져서 병원신세를 지게 되었다.일요일이라 근처 대학병원(강남성심병원) 응급실로 갔다. 응급실에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불편하다. 응급실이라는게 정말 어쩔 수 없이 급해서 오는 곳인데 오게 되면 보통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이것저것 물어보고 확인하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물어본거 또 물어보고 간단한 응급처치만 하면서 기다리는 일이 허다하다. 전공의사가 있어서 이것저것 궁금한것을 물어보고 싶어도 없다. 아주 응급상황이면 그때서야 전화해서 찾으면 오는 체계인듯 하다.

나야 뭐 의료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물론 내부 사정은 잘 모른다. 하지만, 돈많은 부자들이야 아무때나 일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대다수 서민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의사 수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의사를 좀 많이 뽑아서 응급실에도 전공의들이 교대로 진료를 좀 하면 안되는 것일까? 매년 보건복지부에서 인턴이나 레지던트 정원을 확정하는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항상 들리는 얘기가 수급불균형을 이유료 소폭증가로 결정했다느니, 일부는 줄였다느니 하는 기사를 본다. 수급불균형이라.. 지금 개원하고 적자를 본다는 개인병원들이 많다는 얘기는 심심치않게 들리긴 하지만 글쎄 피부에 와닿진 않는거 같다. 여전히 의사는 사회적 강자이고 환자는 약자이다. 환자를 줄세워놓고 기다리게 하면서 애를 태우다가 겨우겨우 담당의사 만나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어도 귀찮은듯 한두마디 하고 휙 다른환자에게 가버리는 의사를 보고 있자면 울화가 치민다.

요즘 한창 문제가 되는 의약품 재지정 논란이나 수급불균형을 이유로 의사수를 늘이지 않는 정부나 그들이 자기들 주장을 할때마다 앞세우는 "국민"은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2011년 6월 13일 월요일

고기에 대하여~

지난주 금요일에 시청한 "고기랩소디"는  그동안 얼마나 생각없이 고기를 먹어왔는지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사람이 편하고 맛있고 싸게 먹기 위해 가축들에게 저지르고 있는 도저히 인간답지 못한 짓들-아니 너무나 인간다운건가? 지구상에 인간 이외에 그 어떤 동물이 그런짓을 한단 말인가- 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기억나는대로 몇가지 사례를 적어본다.

20년이나 사는 닭은 깃털이 쫓아오지 못할 정도로 살을 찌워 한달만에 도축을 하고,
숫돼지 특유의 노린내를 없애기 위해 태어나자마자 생식기를 손으로 잡아 뜯어버리고,
좁은 축사에서 싸우다가 상처내지 못하게 하려고 돼지 이빨을 죄다 뽑아버리고 꼬리도 잘라버리고 그냥 불에 대서 지혈하고,
최고급 송아지 가죽을 얻기 위해 갓 태어난 송아지를 산채로 가죽을 벗기고...

아..이 글을 적고 있으니까 또 생각이 난다.. ㅠㅠ

어떻게 한 종이 다른 종에게 저리도 끔찍한 짓을 할 수 있을까. 물론 나자신도 아무생각없이 고기를 먹으면서 거기에 일조했다는 생각을 하니 속이 메스꺼워진다.

물론 난 채식주의자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채식주의"라 함은 일종의 이데올로기다. 육식주의라는 말은 없지 않은가. 의식을 가지고 채식을 주로 하기 위해 노력을 해볼까 한다. 지구를 위해서, 가축들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책을읽자]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저  |   이야기장수   |   2022년 10월 07일 가부장이 아니라 가녀장의 시대. 주인공인 슬아는 잘나가는 1인 출판사 사장이고 직원은 각각 엄마와 아빠다. 슬아가 제일 돈을 많이 벌고 가정을 책임지니 “가녀장” 이다. 소녀가장과...